'월세 선호' 지속, 오피스텔 수익률 6개월 연속 상승

작성일
2023-01-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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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선호' 지속, 오피스텔 수익률 6개월 연속 상승

입력수정2023.01.06. 오전 10:08

기사내용 요약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작년 11월 4.82%

전세 대출이자 감당 어려워 월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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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고금리 여파로 월세 선호 현상이 심화하면서 오피스텔 수익률이 상승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해 11월 4.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4.75%를 시작으로 7월 4.76%, 8월 4.78%, 9월 4.79%, 10월 4.81%에 이어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의 경우에도 작년 11월 4.82%로 지난 9월 4.79%, 10월 4.81%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 역시 4.65%로 지난해 6월부터 6개월째 올랐다.

이러한 현상은 2021년 말부터 지속된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변화로 보인다. 수요자들의 전세대출 이자 감당이 버거워지자 월세화가 빠르게 이뤄졌고 이는 오피스텔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실제 전국 오피스텔 월세 가격지수는 지난해 동안 매월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1월(101.87) 대비 지난해 11월(103.01) 1.12%포인트(p)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또 최근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대거 완화하기로 한 것이 앞으로 오피스텔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종부세 과세표준액, 다주택자 기본 공제액 등을 완화하기로 했다. 또 분양 및 주택 입주권의 단기 양도세율을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이에 다주택자들의 거래 제약이 크게 줄어들게 돼 오피스텔 매매 수요가 일부 살아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리얼투데이 장재현 리서치본부장은 "기준금리가 높아지면서 전세 대출의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수요자들이 거주 공간을 월세로 전환하려는 모습이 나타난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잇따라 완화되면서 오피스텔 임대 시장은 현재 분위기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세훈 기자(kangse@newsis.com)

기사 출처:

'월세 선호' 지속, 오피스텔 수익률 6개월 연속 상승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629891?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