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영끌 멈췄나…올해 젊은 층 주택매입비중 24.1% `역대최저`

작성일
2022-12-14 14:00
조회
26








2030 영끌 멈췄나…올해 젊은 층 주택매입비중 24.1% `역대최저`

입력수정2022.12.14. 오전 8:46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30대 이하의 주택 매입 비중이 올해는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높아진데다 집값 하락세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젊은 세대들의 주택 매입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4만 9967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이하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 8638건으로 전체의 24.1%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9년 이래(1~10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작년 30대 이하의 주택 매입비중은 27.1%에 달하면서 일명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열풍이 거셌지만, 올해는 이 연령대의 주택 매입비중이 전년대비 3.0%나 줄었다.

전국에서 대전 지역의 영끌 열풍이 가장 크게 식었다. 지난해 1~10월 대전의 30대 이하 주택 매입비중은 28.5%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23.6%로 전년대비 4.8%나 하락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이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곳은 경기도였다. 지난해 경기도 30대 이하 주택매입비중은 31.7%이었지만, 올해는 27.5%로 전년대비 4.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32.1%에서 28.0%로 4.1% 줄었고, 인천은 27.0%에서 22.5%으로 1.5% 감소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성동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1~10월 성동구의 30대 이하 주택 매입비중은 43.9%를 기록한 반면, 올해는 26.8%로 전년대비 17.1%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주택 구입자들을 위해 대출 이자를 완화해주는 방안이 나오고 있지만, 주택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진데다 집값 하락세까지 이어져 젊은 층들의 주택 매입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0002772484_001_20221214084601152.jpg?type=w647

사진 연합뉴스

0002772484_002_20221214084601165.jpg?type=w647

통계출처 : 한국부동산원, 자료 : 경제만랩

이미연 기자(enero20@dt.co.kr)







기사 출처:

2030 영끌 멈췄나…올해 젊은 층 주택매입비중 24.1% `역대최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72484?sid=101